
금융감독원이 국내 가상자산업계 3위 거래소인 코인원을 대상으로 현장 검사에 착수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부터 코인원에 대한 현장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이번 검사는 가상자산법 시행 이후 순차적으로 하는 것으로, 금감원은 가상자산법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금감원은 조만간 업계 1위 업비트에 대해서도 검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증권사 CEO들과의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 거래소 한곳을 검사 중인데 최대한 빨리 정리되는 대로 업비트 검사에 착수하려고 준비 중"이라며 "IT 시스템 실패와 관련된 문제, 이상거래 추출과 관련한 실태 파악이 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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