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웰푸드 CI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가 공시를 통해 자기주식 보통주 13만주를 소각한다고 밝혔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지난 2022년 롯데푸드와 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자기주식 보통주 13만주를 소각하는 방식의 감자를 결정했다.
롯데웰푸드는 "롯데푸드와 합병과정에서 주식매수청구권으로 인한 자사주(보통주 33만6402주)는 취득일로부터 5년 이내 처분할 의무가 있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자본 감소 절차를 거쳐 소각하는 안건을 상정했다"고 설명했다.
감자비율은 1.38%다. 감자 후 발행 주식 수는 943만4574주에서 930만4574주로, 자본금은 47억1728만원에서 46억5228만원으로 줄어든다.
아울러 롯데웰푸드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영구 롯데그룹 식품군HQ 총괄대표 부회장과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도식 전 현대자동차 기획조정실 CMO 실장과 손은경 전 CJ제일제당 식품마케팅 본부장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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