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진공에 따르면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은 국내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올해 소진공은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온라인 진출을 위해 필요한 기초 및 심화교육, 나아가 글로벌 시장진출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진출 교육은 일대일 현장방문 교육, 디지털 특성화대학을 통한 오프라인 실습중심의 교육과 국내·외 플랫폼과 협업하여 진행하는 플랫폼사 협업 교육으로 구분된다.
지난해 시범 운영했던 ‘일대일 현장방문 교육’은 올해 지원 규모를 500개사에서 1000개사로 2배 확대하고, 디지털 전환 취약층인 50대 이상의 중·장년 또는 1인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을 우선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대학별 200개사로, 상세내용은 오는 12일부터 디지털 특성화대학(또는 산학협력단)별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 협업교육'은 온라인 진출 심화교육으로 온라인 진출 이후 고객 및 매출관리에 대한 현장 교육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의 의견을 반영해 2025년 신설됐다.
올해 참여 플랫폼은 △국내 5곳(11번가, 그립, 네이버, 지그재그, 카카오), △해외 3곳(쇼피, 아마존, 이베이)으로 플랫폼별 특성을 반영한 광고전략 및 고객관리 방법 등 실효성 높은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연간 4회 내외의 교육을 통해 소상공인 3100개사를 지원한다.
'글로벌 시장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수출을 위한 단계별 지원으로 해외 진출 성공을 높이고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소상공인을 육성한다.
먼저 온라인 수출을 준비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글로벌패키지'는 △플랫폼 입점지원 △홍보·광고 △컨설팅 △해외 특허·지재권 등 4가지로 항목으로 구성된다. 지난해는 4개 항목을 일괄 지원했지만 올해는 수혜 소상공인이 2개 이상의 항목을 자율 선택하여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는 400개사다.
해외 온라인 진출 이후에는 '해외쇼핑몰 입점'사업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플랫폼 입점 수수료, 마케팅과 같은 단순지원을 넘어 신규 진출 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 컨설팅, 물류(풀필먼트)연계 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규모는 1500개사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특히 올해는 온라인 해외 진출을 집중 지원하여 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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