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2025년을 강원특별자치도 및 동해안권의 경제적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한마음을 다해 업무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6일 밝혔다.
강원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2013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강원경제자유구역은 국내외 투자기업에 다양한 세제 혜택과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보장하여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해 왔다. 현재 강릉과 동해 지역 내 망상 국제 복합 관광도시, 북평 국제 복합 산업지구, 옥계 첨단소재 융합 산업지구 등 다양한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24년은 강원경제자유구역이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롭게 태어나는 해로,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에 따라 '강원’의 독자성과 상징성을 더욱 부각하고 강원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강원경제자유구역’이라는 새로운 명칭을 도입했다. 2023년 사업 부진으로 취소된 사업자들을 대체하여 망상1지구 개발 사업자를 지정하고, 북평지구에서는 수소 관련 기업 11개사를 포함한 총 13개 기업을 유치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망상지구의 상반기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1지구 개발 사업자의 개발계획 변경과 더불어 제2지구 및 제3지구의 토지 확보 및 사업비 증액 등의 계획도 마련 중이다. 연말 며칠 전까지 개발계획 변경을 완료하고, 관계 기관 및 사업자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 투자와 기업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법무부와의 협력을 통해 관광 및 휴양시설에 대한 투자이민제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도 집중하고 있다.
북평지구는 올해 잔여 필지의 100% 임대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반기 중 제8차 임대 공고를 통해 기업 유치를 적극적으로 진행하며, 기업 간담회를 통해 입주 기업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기업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기회 발전 특구 지정을 통한 인센티브 확대와 전문적인 투자유치 전략을 통해 다양한 기업의 진입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옥계지구는 미분양 용지에 대한 추가 분양 공고와 함께 입주기업 유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기존의 1사 1필지 제한을 완화하여 다양한 기업의 유입을 촉진하고, 해양 및 수산 연구 개발을 위한 해수부와의 협력도 강화해 연안항만 방재연구센터의 조기 착공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의 성장과 산업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심영섭 청장은 "강원경제자유구역은 아름다운 자연과 철도·항만 등 물류 교통 여건을 바탕으로 동해안권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미래에 투자하는 기업, 기관, 연구소, 그리고 투자자들은 언제나 강원경제자유구역에서 환영받으며 다양한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함정 조리사 신규 채용 안내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속초해양경찰서에서 조리 업무를 수행할 함정 조리사를 신규 채용한다고 발표했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6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원서 접수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채용 인원은 총 2명이며, 직급은 9급(조리서기보)이다.
응시 자격은 △조리 산업기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 △조리 기능사 자격증 취득 후 2년 이상의 조리 관련 근무 경력이 있는 자,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자, △최근 2년 이내에 전국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는 자이다.
응시자는 17일까지 구비서류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으로 등기우편 또는 직접 방문하여 제출해야 하며, 이후에는 서류 전형과 면접시험을 통해 4월 초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채용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나라일 터 홈페이지 또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홈페이지의 채용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 관련 다른 문의 사항은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기획운영과로 연락하면 된다.
삼척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쓰리GO!’ 이벤트 추진

삼척시는 기부 문화 정착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삼척 고향사랑기부제 쓰리GO!(기부하고, 선물 받고, 세액에서 공제받고)”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삼척시 고향사랑기부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특정한 기부 순번과 기부금 달성액에 따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의 대상자는 기부 금액이 10만 원 이상인 기부자 중 시에서 정한 당첨 기부 순번(500번, 1000번, 2000번, 2500번, 3000번) 및 기부금 달성액(5천만 원, 7천만 원, 1억 원, 1억 5천만 원, 2억 원, 2억 4천2백만 원) 기부자들이다. 이들에게는 삼척시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 중 1종이 경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당첨자는 개별적으로 통보되며, 이벤트에 대한 더욱 상세한 내용은 고향 사랑 e음 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종원 총무과장은 “많은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5월 가정의 달과 연말정산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동해시, 안전 정보센터 고도화 사업 완료 및 본격 운영

동해시가 ICT(정보통신기술)를 기반으로 한 안전 정보센터 고도화 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동해시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다양한 재난 상황이 증가함에 따라, 신속한 초동 대처와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재난·도시 안전 지휘소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었다.
시는 이번 사업에 총 6억 원을 투입하여 재난 대응력을 대폭 강화하는 안전 정보센터 고도화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재난 대응 체계를 최적화하고, 스마트 시스템을 개선해 더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도화 사업을 통해 △공간통합을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 △대형 영상 상황판 확장 및 설치 △스마트 전자회의 시스템 도입 △시도 간 화상회의 시스템 설치 등 첨단 ICT 기반의 시설이 새롭게 구축되었다. 이에 따라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 분석과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해지며, 위기관리 시스템이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클라우드 방식의 전자회의 시스템과 대형 영상 상황판 컨트롤러는 실시간 상황 관리 기능을 극대화하여 위기관리 현황을 파악하고,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 결정을 지원한다. 이러한 시스템은 재난 대응의 신속성과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재난방송 채널이 구축되어 부서 내 TV를 통해 실시간 정보 공유가 가능해졌다. 각 부서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정보를 전달받아 빠르게 대응할 수 있으며, 부서 간 협업이 원활해졌다. 이러한 기반 위에 위기 대응 체계의 대처 능력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소식에서는 새롭게 구축한 시스템을 직접 시연하고, 실질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 주요 시스템이 소개되었고 실시간 재난 대응 시뮬레이션이 진행되어 시스템이 실제 재난 상황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이 강조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시스템의 작동 방식과 효과를 직접 체험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채시병 안전과장은 “이번 안전 정보센터 고도화 사업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과학적이고 선제적인 재난 안전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동해시가 더욱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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