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겸 인터넷 방송인 강은비(38)가 결혼한다.
강은비는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제가 방황하던 시기인 2008년에 한 친구를 만나서 점점 긍정적으로 변하는 절 보면서 '이 친구랑은 어쩌면 좋은 가정을 이룰 수 있겠구나'하고 막연히 생각했다. 그러나 제 불안함과 불안정한 환경이 항상 걸림돌이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강은비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하지만 이 친구는 그런 절 보면서 언제나 한결같이 곁에서 지켜주고 기다려줬다. 저에게 마음의 안식처를 주는 묵묵한 나무처럼 지켜줬다"는 글을 덧붙였다.
아울러 강은비는 "이제 하나가 아닌 둘로 열심히 살겠다. 평생 소중히 간직하면서 열심히 노력하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알렸다.
한편, 강은비는 지난 2005년 영화 '몽정기2'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인터넷 방송인으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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