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오전 서울회생법원이 홈플러스에 대한 기업 회생 절차 개시를 결정하면서 모든 채권들에 대한 지급이 일시적으로 중지된 바 있다.
홈플러스 측은 현재 가용 현금 잔고가 3090억원으로, 3월 동안에만 영업활동을 통해 유입되는 순 현금 유입액이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총가용자금이 6000억원을 상회하므로 일반상거래 채권을 지급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회생 절차에 따르면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전액 변제되며, 개시 결정 이후에 이루어지는 모든 상거래에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지급 결제가 이뤄진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모두가 힘을 모아 최대한 빨리 회생 절차를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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