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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로타리 백주년기념회, 윤영호 회장 체제로 2027년 준비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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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원 기자
입력 2025-03-0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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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로타리 백주년기념회 총회 전경 사진한국 로타리
한국 로타리 백주년기념회 총회 전경 [사진=한국 로타리]
한국 로타리 백주년기념회는 지난 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윤영호 신임 회장의 취임을 공식화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7년 맞이할 한국 로타리 백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주요 사업 계획과 추진 현황이 논의됐다.

윤영호 신임 회장은 1983년 남마산로타리클럽에 입회한 이후 40년 이상 다양한 로타리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3720지구 총재(2013~2014), 3722지구 재단위원장(2016~2020), 국제로타리 이사(2023~2025) 등 핵심 리더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로타리재단 고액 기부자(30만 달러 이상)이자 아치 클럼프 소사이어티(AKS) 회원으로서 나눔과 봉사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윤영호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창립 100주년을 맞는 2027년은 한국 로타리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7만 로타리안과 함께 로타리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젊은 세대에게 로타리의 봉사 정신을 전파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백주년기념회의 각 위원회 활동 보고와 향후 계획이 논의됐다. 총회에 참석한 윤상구 국제로타리 차기 세계회장은 한국 로타리의 글로벌 위상을 강조하며, 백주년의 의미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윤영호 신임 회장이 이끄는 봉사사업위원회는 백주년 기념 봉사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중 '시니어 스마트팜 프로젝트-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혁신' 아이디어를 기념 봉사 프로젝트로 선정하고, 2025년 중 시행을 목표로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백년사편찬위원회는 한국 로타리의 100년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후대에 전할 귀중한 기록을 남길 예정이다.

홍보위원회는 백주년 기념 캠페인을 통해 로타리의 핵심 가치와 봉사 정신을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있다. IT위원회는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을, 회관건립위원회는 백주년 기념 회관 건립 사업을 진행 중이며, 발전기획위원회는 백주년을 맞아 회원 10만 명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총회에서 제시했다.

이동건 명예회장(전 국제로타리 세계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국 로타리 백주년은 과거 100년의 성과를 기념하는 동시에 미래 100년의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윤영호 회장의 리더십 아래 모든 로타리안들이 한마음으로 백주년을 준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7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한국 로타리는 1927년 경성에서 첫 발을 내딛은 이후 19개 지구, 1700여 클럽, 7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강력한 봉사 네트워크로 성장했다. 전 세계 140만 명이 활동하는 국제 로타리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초아의 봉사' 정신을 실천해온 한국 로타리는 백주년을 맞아 회원 10만 명 달성과 함께 대규모 봉사사업 확대를 통해 국내외에서 '선진 봉사대국'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백주년기념회는 이러한 비전 실현을 위해 로타리 가치 확산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며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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