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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 KB데이타시스템과 안전한 디지털 환경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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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입력 2025-03-0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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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KB데이타시스템 본사에서 SK쉴더스와 KB데이타시스템이 금융 IT 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을 진행했다 SK쉴더스 김병무 사이버보안부문장부사장 왼쪽부터 다섯번째과 KB데이타시스템 신광섭 혁신사업본부 전무왼쪽부터 네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쉴더스
지난 6일 KB데이타시스템 본사에서 SK쉴더스와 KB데이타시스템이 금융 IT 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을 진행했다. SK쉴더스 김병무 사이버보안부문장(부사장, 왼쪽부터 다섯번째)과 KB데이타시스템 신광섭 혁신사업본부 전무(왼쪽부터 네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쉴더스]

SK쉴더스는 KB데이타시스템과 금융 IT 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SK쉴더스가 분석한 2024년 상반기 국내 업종별 침해 사고 통계에 따르면, 금융업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전체의 20.6%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최근 망분리 규제 완화로 금융권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및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금융업 대상 사이버 공격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SK쉴더스는 자사의 보안 기술과 컨설팅 역량을 활용해 KB데이타시스템의 보안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정보보호팀을 신설한 KB데이타시스템은 정보보호 컨설팅, 통합 보안관제, 클라우드 보안 등을 중심으로 보안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사이버 보안 서비스 분야에서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안전한 금융 환경 구축을 통한 고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SK쉴더스는 △AI 특화 모의해킹 △ASM(공격 표면 관리) △MDR(위협 탐지 및 대응)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구축 등 종합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AI 기반 사이버 보안 관제센터 ‘시큐디움(Secudium)’ 및 업계 최고 수준의 침해사고 대응 전문팀 ‘탑서트(Top-CERT)’를 운영하며 금융권을 포함한 다양한 기관과 기업의 보안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부사장)은 "KB데이타시스템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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