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은 6일 시청에서 오는 4월 말~5월초 운영될 복합스포츠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의 사업 설명회에 참석해 사업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운영과 관련해 관계자들과 토론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박세리 전 올림픽 국가대표팀 감독, 김희정 용인교육장,시 체육진흥협의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곧 개관할 ‘SERI PAK with 용인’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며 “스포츠와 문화예술 분야에서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용인의 품격을 올리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11일 박 전 감독의 ㈜바즈인터내셔널과 ‘옛 용인종합운동장 근린생활시설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바즈인터내셔널은 옛 용인종합운동장(처인구 마평동 704번지)에 위치한 지상 3층 연면적 1737㎡ 규모의 공간에 스포츠와 문화에술 진흥을 위한 ‘SERI PAK with 용인’을 조성하고 있다.
박세리 감독은 “은퇴 후 마음에 품었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몇 년간 노력한 끝에 이제 첫발을 띄게 됐다”며 ‘SERI PAK with 용인’에서 정성껏 준비한 여러 프로그램을 시민들을 위해 제공하겠다”고 했다.
‘SERI PAK with 용인’에서는 지역 학교와 협력해 골프 유망주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의 세리키즈 골프캠프, 주민들을 위한 북토크 콘서트, 분야별 지식인 교양강좌 레벨 업,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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