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방위각시설 개선 실시설계 사전규격공개를 마치고, 오는 17일까지 입찰 공고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 공항은 △무안 △여수 △김해 △사천 △광주 △포항경주공항 등 6곳이다. 제주는 별도 구조분석 후 설계를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조속한 사업 추진과 신뢰성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방위각시설 개선 TF'를 지난 1월부터 운영해 왔다.
공항별 최적의 방위각시설 개선안이 마련되면 본 설계에서 최종 확정된다. 설계과정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공 방안 등도 강구할 계획이다.
실시설계 입찰공고 후 낙찰자가 확정되면 이달 말 설계에 착수해 설계가 완료되는 공항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이 안심하고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최대한 신속하게 방위각시설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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