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웨이항공의 청주-울란바토르 노선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20분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11시 10분(현지시간) 몽골 울란바토르 칭기즈칸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복귀편은 울란바토르에서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새벽 12시 45분(현지시간) 출발하며, 청주국제공항에는 새벽 5시 20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비행시간은 3시간 35분이 소요된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증가하는 중부권 국제선 수요에 맞춰 2023년부터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국제 노선을 지속 확대해 왔다. 2023년 1월 청주-다낭 노선을 시작으로 △4월 방콕 △6월 오사카·나트랑 △7월 연길 △11월 후쿠오카 노선 등을 신규 취항했다. 이에 2024년 말 청주국제공항 이용객 400만명 돌파와 공항 활성화 기여로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티웨이항공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등 4개국 6개 국제 노선을 운항 중이며 이번에 몽골 노선까지 추가했다.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을 통해 청주국제공항에서 해외로 출국한 여행객 수는 2023년 30만6000명에서 2024년 54만명으로 1년 새 77% 증가했다. 2024년 기준으로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전체 이용객(약 146만명)의 약 37%를 차지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한 운항을 최우선으로 고객 편의 증진과 지방공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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