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사업은 평택시 통복동에 있는 기존의 공공하수처리장을 신대동 일원으로 통합 이전 및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지상에는 친환경 공원과 체육시설 등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2146억이며 한화 건설부문 외 6개 시공사가 공사한 뒤 한화의 자회사인 에코이앤오가 개시일로부터 30년 동안 운영하는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 방식으로 진행된다.
준공은 2028년 상반기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하수처리시설의 노후화, 도시미관 저해, 악취 문제, 용량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 시설 부지의 활용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수처리분야 민간투자사업에서의 축적된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이 노후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현재 인천 검단, 화성, 군포 대야, 충남 서천 등 국내 10여곳에 공공하수처리장을 준공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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