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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소식] 김기하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동물 학대 예방 교육 조례안 통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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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이동원 기자
입력 2025-03-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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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과 동물 간 공존 위한 생명 의식 함양 교육

  •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해양경찰 감사' 온라인 캠페인 연중 실시

  • 동해시, 송정지구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 강릉시, 2025년 개별주택 산정가격 검증 실시

김기하 도의원 사진이동원 기자
김기하 도의원. [사진=이동원 기자]

김기하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국민의힘, 동해 2)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동물 학대 예방 교육 조례안’이 지난 6일 제335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7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조례안은 동물 학대 예방 교육에 대한 교육감의 책무를 규정하고, 교육 계획 수립 및 예방 교육을 위한 지역 차원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기하 의원은 발의 이유로 "최근 동물에 대한 잔혹한 학대 및 유기 사건이 증가하고 있으며, 아동과 청소년의 동물 학대 사례마저 발생하여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학교 교육에서부터 생명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문화와 생명 존중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14일 열리는 제5차 본회의에서 심의 및 의결을 거쳐 최종적으로 공포될 예정이다. 이번 조례안은 강원도 내 학생들에게 동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동물 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해양경찰 감사’ 온라인 캠페인 연중 실시
‘해양경찰 감사’ 온라인 캠페인 사진동해해경청
‘해양경찰 감사’ 온라인 캠페인. [사진=동해해경청]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국민의 생명과 동해바다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해양경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온라인 캠페인 ‘나를 지켜주는 바다의 영웅 해양경찰 감사합니다.’를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해양경찰의 노고를 알리고 국민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캠페인의 주제인 “해양경찰 만나면 감사 인사해요”는 국민들이 해양경찰(함정, 연안 구조정, 순찰차, 헬기 등)을 만나면 손을 흔들고 감사 인사를 전하는 활동으로 시작된다. 국민들은 또, 해양경찰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을 개인 SNS에 게시하고 공유할 수 있다. 더불어, 해양경찰에 전하고 싶은 감사 메시지를 담은 게시물에 해시태그(#해양경찰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해양경찰)를 포함하면 된다.
 
해양경찰의 도움을 받아야 했던 국민들은 직접 편지를 작성하여 동해지방해양경찰청 홍보계로 보내면 소정의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다. 또, 해양경찰을 응원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여 SNS에 게시하면 우수작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정래민 동해해경 재향경우회 회장은 “해양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해양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과 더욱 가까운 존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욱 동해해경청 정책자문위원장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동해 해양경찰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해양경찰의 헌신을 다시 되새기고 따뜻한 응원을 보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캠페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동해시, 송정지구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동해시청사 전경 사진이동원 기자
동해시청사 전경. [사진=이동원 기자]

동해시가 과거 동해항 개항과 함께 번성했던 송정지구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송정지구는 해군 1함대, KTX 동해역, 동해항, LS전선(주), DB 메탈(주) 등 주요 산업 및 물류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송정 양조장과 막걸리 축제 등 지역 특화 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산업구조 변화와 상권 유입 부족으로 지역 활력 약화와, 유동 인구 감소가를 겪고 있다. 

동해시는 문제 해결을 위해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에 응모하였고, 2023년 12월에 선정되면서 송정지구 재정비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도시재생사업은 2027년까지 4년 동안 KTX 동해역 인근 16만 3619㎡ 부지에 국비 등 284억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환동해 특화 상권 조성 △환동해 문화 로컬 정착 지원 △폭우·폭염에 대비한 정주 환경 개선 등을 포함한다.
 
더불어, ‘커넥트 송정’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인프라도 조성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여행자 라운지, 공영주차장, 광장 등이 포함된 환동해 커넥트 플랫폼을 구축하고, 송정동행정복지센터와 송정, 이 나비센터를 융합한 복합건물도 신축한다. 또한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선술 문화거리 및 항구 문화거리를 조성하여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정하연 도시정비과장은 “이번 도시재생사업이 송정지구를 활성화하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추진 실적으로는 토지 보상 협의 마무리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집수리 사업 대상 선정 등이 이루어졌다. 올해 말까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사업을 완료하고, 스마트 안전거리 조성 등 환경 개선 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2025년도 추진 계획에 따라 집수리 지원사업 착공 및 준공과 거점시설 2개소(환동해 커넥트 플랫폼, 송정 이 나비센터 조성) 설계공모가 예정되어 있다.
 
강릉시, 2025년 개별주택 산정가격 검증 실시
강릉시청사 전경 사진강릉시
강릉시청사 전경. [사진=강릉시]

강릉시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산정가격 검증을 오는 18일까지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검증 대상은 단독·다가구 등 미공시 주택을 포함한 3만 801호다. 절차는 한국감정원(강릉지사)에 의뢰해 진행한다.
 
한국부동산원(강릉지사)은 지난 1월 24일에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하여 비교 표준주택 선정, 개별주택 가격 산정 적합성,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 개별주택과 개별공시지가의 특성 일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적정성을 사전 검증할 예정이다.
 
시에서는 개별주택 가격 검증이 완료되면 3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열람 및 의견 제출 기간을 운영하고, 이후 부동산 가격 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30일에 최종 공시할 예정이다.
 
박일규 세무과장은 “개별주택 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 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공정하고 적정한 가격이 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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