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평택시, '100만 특례시' 기틀 다진다…원평·신궁지구 개발 본격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평택=강대웅·정성주 기자
입력 2025-03-07 14: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노을생태문화공원 연결 보행거리 조성…자연과 어우러지는 도시환경 구축 목표

사진평택시
평택시가 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박영철 도시주택국장이 온라인 언론브리핑을 통해 원평·신궁지구 공공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7일 ‘100만 특례시’ 기틀 마련과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통한 난개발 방지를 위해 추진 중인 공공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가칭 원평·신궁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철 도시주택국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공공 주도 도시개발사업 중 실시계획인가가 완료된 서부지역 만호지구와 개발계획수립이 완료된 북부지역 가곡지구에 대해 원활한 사업추진으로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사진평택시
[사진=평택시]

특히, 신규로 추진 예정인 가칭 원평·신궁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평택역 주변 지역 개발을 통해 원도심의 기능을 되찾고 지역의 명소로 개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가칭 원평·신궁지구는 원평동 61만 9000㎡(약 19만 평)와 신궁리 33만 7000㎡(약 10만 평)를 포함해 총 95만 6000㎡(약 29만 평) 규모의 대상지를 환지방식의 공공개발로 추진할 예정이며 2024년 지방행정연구원(리맥)으로부터 타당성 조사를 완료해, 올해 상반기에는 지방재정(자체)투자심사 의뢰를, 하반기에는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서를 청구할 계획이다.
 
사진평택시
[사진=평택시]

개발 방향으로는, 시민들과 평택역 이용객이 자동차 간섭을 받지 않고 노을생태문화공원까지 쾌적한 보행이 가능하도록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고, 군문교 확장 및 촬영 구역(포토존), 야간조명 등 경관개선을 통해 노을 명소로 조성할 예정이며 안성천변 자연하천과 조화되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하천 변에 충분한 수변공간으로 휴식 및 테마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제시했다.

평택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환경에 발맞춰 도시의 양적성장을 뛰어넘어 시민들께 쾌적한 삶의 공간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질적 성장에 목표를 두고, 신도시와 구도심 간의 불균형 해소 및 상호 보완적인 도시체계 구축을 통해 보다 나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평택시는 100만 특례시 기틀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