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경기 양주시 양돈농장의 아프리카돼지열병(1.20, 1.28) 발생으로 위기 단계가 ‘심각’으로 상향됐으나, 6일 00시부로 경기도 방역 지역이 이동제한 조치 해제됨에 따라 시군별 차등 발령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12개 시군 △양돈농장 발생한 4개 시군(안동, 영천, 영덕, 예천) △야생 멧돼지 검출 및 인접 8개 시군(의성, 문경, 상주, 구미, 청송, 봉화, 영양, 영주)은 ‘심각’ 단계가 유지되고, 그 외 10개 시군은 위기 단계가 ‘주의’로 하향 조정된다.
이번 위기 단계 차등 적용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위험도가 높은 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방역 조치를 통해 효율적인 방역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기 양주 지역 방역 지역 해제에 따라 위기 단계 변경을 통해 위험도 높은 지역에 대해 집중적으로 방역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며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라는 생각으로 양돈 농장에서는 8대 방역 시설 관리 및 소독 강화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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