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7일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68포인트(0.49%) 내린 2563.48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2.72포인트(0.88%) 낮은 2553.44에 출발해 장 초반 대비 낙폭을 줄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로 전환하며 장 초반의 낙폭은 축소됐다"며 "이번주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해 관세 부과 및 철회를 반복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해 국내 증시의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전자(-1.10%), 삼성바이오로직스(-2.65%), 현대차(-0.51%), 셀트리온(-2.18%), 기아(-1.22%), NAVER(-2.74%), KB금융(-1.15%) 등은 내렸고 LG에너지솔루션(1.50%), 한화에어로스페이스(7.82%)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29%), 금융(-2.00%), 제약(-2.55%), IT 서비스(-1.62%), 통신(-0.97) 등이 하락세였다. 화학(1.72%), 금속(3.67%), 오락문화(0.16%), 건설(0.13%) 등이 상승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7.22포인트(0.98%) 내린 727.70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9포인트(0.75%) 하락한 729.43에 시작해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09억원, 33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99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5.63%), 레인보우로보틱스(-1.83%), 삼천당제약(-0.31%), 클래시스(-1.01%), 리가켐바이오(-6.00%), 휴젤(-4.12%), 파마리서치(-6.1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3.37%), HLB(0.35%), 에코프로(1.36%) 등은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제약(-1.60%), 기계장비(-0.21%), 일반서비스(-3.73%), IT 서비스(-1.94%), 의료정밀기기(-1.36%), 건설(-2.02%) 등이 내린 반면 전기전자(0.29%), 금융(0.34%), 오락문화(0.47%), 금속(0.22%)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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