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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첨단 암치료센터 속도 낸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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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5-03-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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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종복 기장군수, '중입자가속기 구축지원사업' 추진상황 현장점검 

정종복 기장군수는 7일 서울대학교병원 기장중입자치료센터를 찾아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구축 현황을 점검했다사진기장군
정종복 기장군수는 7일 서울대학교병원 기장중입자치료센터를 찾아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구축 현황을 점검했다.[사진=기장군]
정종복 기장군수가 7일 서울대학교병원 기장중입자치료센터를 방문해 비수도권 최초로 구축되는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의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첨단 암 치료 시설 구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사업 추진 일정과 예산, 치료센터 운영 준비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에는 서울대병원 중입자가속기사업단의 우홍균 단장, 손재만 기획담당 교수, 김준완 행정팀장이 참석했으며, 정 군수는 사업 추진 일정과 명칭 변경, 사업비 운영 계획 등을 보고받은 후 갠트리동 증축 현장과 리모델링 공사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기장중입자치료센터는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가속기를 활용한 최첨단 치료시설로, 비수도권 최초로 구축되는 의료 혁신 프로젝트다. 현재 센터는 2024년 1월부터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정률은 현재 67%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방문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과 함께 사업비 증액 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면밀한 사업 및 법률 관계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운영 준비를 철저히 해 환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대병원 기장중입자치료센터는 2027년 8월까지 장비 구축, 빔 조정 및 인수 검사를 완료하고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장군, 1인 가구 범죄 예방 나서...안심물품 신청 접수
  기장군이 1인 가구의 주거 안전을 위해 방범 용품을 지원하는 안심물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사진기장군
기장군이 1인 가구의 주거 안전을 위해 방범 용품을 지원하는 안심물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사진=기장군]
기장군이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1인 가구 안심물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범죄 예방을 위한 방범 용품을 지원해 1인 가구의 생활 안전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며, 총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원 물품은 휴대용 비상벨과 창문 잠금장치 두 가지로 구성된다. 휴대용 비상벨은 위급 상황 발생 시 경보음이 울리며 사전에 지정한 연락처로 위치정보를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창문 잠금장치는 창문틀에 설치해 창문이 일정량 이상 열리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신청 기간은 3월부터 5월 30일까지이며, 신청자는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주민등록상 기장군에 주소를 둔 1인 가구 또는 법정 한부모 가정이어야 하며, 전세환산가액 2억원 이하의 임차인 또는 개별공시지가 2억원 이하의 자가 거주자여야 한다.

다만, 지난해 ‘기장군 여성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사업의 수혜자는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1인 가구의 복지 증진과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장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1인 가구의 생활 안전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지역 내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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