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주 유산취득세 도입을 골자로 하는 상속세 개편 방안을 공개한다.
앞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4일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이제는 낡은 상속세를 개편할 때"라며 "유산취득세로의 개편 방안을 3월 중 발표하고 법 개정을 위한 공론화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유산취득세는 상속인이 각각 물려받은 재산을 기준으로 과세하는 방식으로, 상속재산 전체를 기준으로 과세하는 현행 유산세 방식과는 차이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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