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대한 현장검사에 나선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FIU는 빗썸에 이달 17일부터 28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현장검사를 진행한다고 통보했다.
FIU는 업비트와 마찬가지로 빗썸에 관해서도 해외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와의 가상자산 이전 거래,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상 고객 확인 의무(KYC)와 거래제한 의무 위반 여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FIU는 앞서 두나무 현장검사를 통해 두나무와 두나무 직원들의 특금법 위반 행위에 대해 영업 일부 정지 3개월과 이석우 대표이사 문책 경고, 준법감시인 면직 등 직원 9명의 신분 제재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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