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성주군이 농번기를 맞아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적극 행정을 실시하기 위해 발로 뛰는 찾아가는 민원실을 운영해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성주군은 지적민원현장방문처리제 운영을 위해 민원과장을 총괄반장으로 각 팀장 및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사장을 합동 처리반으로 편성해 지난 6일 성주군의 대표적인 오지 마을 중 하나인 금수강산면후평1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지적 및 부동산 관련 업무 31건에 대해 상담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적민원현장방문에서는 토지 이동(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접수, 지적 측량, 조상 땅 찾기 서비스 등 지적민원 전반에 대한 상담 및 접수를 했으며, 특히 태풍으로 인해 사라진 현실 경계에 대한 정확한 경계 측량, 경계 측량에 대한 재측량 수수료 감면 여부 등 토지 경계와 관련된 민원 상담이 많이 이뤄졌다.
오는 10월까지 12회에 걸쳐 읍면 지역을 방문해 지적민원을 상담·접수할 계획이며, 초전면 문덕2리 마을을 시작으로 이번 금수강산면 후평1리 마을까지 현재 3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발로 뛰어 찾아가는 적극 행정을 통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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