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7일 "정보화 담당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시 예산을 절감하면서 드론 사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닦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최 시장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 8000만 원을 지원받아 올해 11월까지 드론 통합관제센터 구축·드론 배송 사업을 추진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은 배송·레저·행정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해 공공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최 시장은 귀띔했다.
국토부는 드론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올해 1~2월 2025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참여 대상자를 공모했으며, ‘K-드론 배송 서비스’ 사업에 총 47개 지자체가 응모한 결과, 안양시를 포함한 총 10개 지자체가 신규참여 대상자로 선정됐다.

최 시장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인공지능(AI), 드론 기술, 실증역량을 보유한 관내 기업 가이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가했다.
시에서 추진하는 이번 사업 실증 세부과제는 드론 사업의 확장을 위한 시 청사 내 드론 통합관제센터 구축과 관내 물류 취약지역(산림 속 사찰), 다양한 공원을 대상으로 하는 드론 배송으로, 이를 활용한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K-드론배송 상용화 등 스마트한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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