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성평등 실현을 위한 신속하고 단호한 실천을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올해 세계 여성의 날 슬로건은 ‘Accelerate Action(더 빠르게 행동하라)’이다"라며 "성평등 실현을 위해 우리 모두가 더욱 신속하고 확고한 실천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글에서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하며 시작한 정권이 1년 넘게 장관 자리를 공석으로 방치하는 등 성평등을 철저히 외면해 왔다"며 "지난 2년 7개월 동안 윤석열 정부가 후퇴시킨 성평등을 회복하기 위해 빠르게 실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차별과 혐오를 넘어 포용과 연대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며 "평등한 일터와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위해 더 빠르게 행동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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