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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해군학군단, 2년 연속 대통령상 쾌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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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5-03-08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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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참의장상·해병대사령관상 수상자도 배출

국립부경대 해군학군단이 학군장교 합동임관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국립부경대
국립부경대 해군학군단이 학군장교 합동임관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국립부경대]

국립부경대학교 해군학생군사교육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군장교 합동임관식에서 대통령상 수상자를 배출하며 우수 학군단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부경대 해군학군단은 최근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2025년 학군장교 합동임관식에서 박종혁 해군 소위(생물공학과 21학번)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학군장교 합동임관식에서 수여되는 대통령상은 대학 성적, 군사훈련 성적, 품성과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후보생 한 명에게만 주어지는 최고의 상이다.  

이와 함께 조시은 해군 소위(정치외교학과 21학번)는 합참의장상을, 김병준 해병대 소위(국제경영학과 21학번)는 해병대사령관상을 수상하며 학군단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들은 군사훈련과 학업을 병행하며 탁월한 리더십과 군사적 역량을 발휘해 전국 학군단 후보생 중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박종혁 소위는 "임관까지 함께한 동기들과 학군단 지도 교관들의 지도 덕분에 큰 영광을 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시은 소위와 김병준 소위 역시 앞으로 조국을 위해 헌신하는 장교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부경대 해군학군단은 지난해에도 대통령상, 합참의장상, 한미연합사령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상위권 학군단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올해 역시 대통령상을 비롯한 주요 상을 석권하며 우수 학군단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부경대 ‘동아리 소개 한마당’ 성황...52개 동아리 신입생 맞이
동아리 소개 한마당 행사가 열린 백경광장 전경사진국립부경대
동아리 소개 한마당 행사가 열린 백경광장 전경[사진=국립부경대]


국립부경대학교가 지난 6일 백경광장에서 ‘2025 동아리 소개 한마당’을 개최하며 새 학기를 맞이한 신입생들에게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동아리연합회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대학 생활을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매년 새 학기마다 마련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총 70개 동아리 중 52개 동아리가 참가해 각 동아리별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신입 부원 모집에 나섰다.

이번 한마당은 취미·교양, 학술, 봉사, 공연, 운동, 종교 등 총 8개 분과에서 다채로운 활동이 전개되며 활기를 띠었다. 특히 공연 분과에서는 풍물, 밴드, 댄스 등 10개 동아리가 버스킹 공연을 펼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해군 학생군사교육단(ROTC)도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총동아리연합회는 올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동아리 소개 자료를 다국어로 제작해 배포했으며, 행사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부경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신입생들이 동아리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활기찬 대학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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