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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촌혁신 모델 확산 사업자 9곳 선정…팀당 1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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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진 기자
입력 2025-03-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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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 경제 관련·지역경제 기여 등 평가

 
농식품부
농촌혁신 아이디어 모델 확산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안동의 고결. 리모델링하기 전 빈집(왼쪽)으로 남아 있던 공간을 고결스테이가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사진=고결스테이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혁신 아이디어 모델 확산 사업' 대상자 9곳을 선정하고 팀당 1억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농촌혁신 아이디어 모델 확산 사업은 농촌 안에 농업 외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서울특별시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인 넥스트로컬과 연계해 서울 청년들의 농촌 창업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자는 쉴피아, 위로약방, 에이비비에프, 티즌, 서스테이블, 태극사계, 고결, 초블레스, 바다공룡 등이다. 정부는 △농업·농촌과의 관련성 △지역경제 기여도 △경쟁력 및 지속 가능성을 평가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

일례로 위로약방과 고결은 영월 콩 안동 고택 등을 활용했다. 이들은 농촌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 어르신 고용, 농촌의 문화·관광 콘텐츠 다변화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의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사업자들이 농촌에서 사업모델을 더욱 확장시킬 수 있도록 팀 당 1억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고은 농식품부 농촌경제과장은 "농촌이 가진 가능성에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결합돼 다양한 일자리와 경제적 가치가 창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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