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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A 국가대표' 오수민, WAAP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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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남(베트남)=이동훈 기자
입력 2025-03-0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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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회 위민스아마추어아시아퍼시픽

  • 말레이시아 제니스 웡 1타 차 우승

  • 오수민 2위·홍수민 3위…韓 무관 이어져

오수민이 9일현지시간 베트남 꽝남의 호이아나 쇼어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제7회 위민스아마추어아시아퍼시픽WAAP 최종 4라운드에서 타구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사진RA
오수민이 9일(현지시간) 베트남 꽝남의 호이아나 쇼어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제7회 위민스아마추어아시아퍼시픽(WAAP) 최종 4라운드에서 타구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사진=R&A]
대한골프협회(KGA) 소속 국가대표 오수민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 여자 아마추어 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오수민은 9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이아나 쇼어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태평양여자아마추어챔피언십(WAAP)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준우승이다. 우승은 전날부터 선두를 지킨 말레이시아의 제니스 웡에게 돌아갔다. 웡은 이날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를 쌓았다. 오수민과는 1타 차다.

3번 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오수민은 10번 홀, 14번 홀, 15번 홀 버디를 추가했다. 연장전을 기대하게 했던 마지막 이글 퍼트가 홀을 살짝 외면하며 같은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웡에게 우승을 넘겨줘야 했다.

오수민은 "이번이 두 번째 WAAP 출전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자고 생각했다. 그랬더니 더 좋은 성적이 났다. 내달 오거스타 위민스 아마추어 챔피언십(ANWA)에 출전한다. 그때도 지금처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수민과 함께 출전한 홍수민은 이날 3타를 줄여 3위(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에 위치했다. 5타를 줄인 양윤서는 4위 그룹(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에 이름을 올렸다.

2008년생 박서진은 공동 7위(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 2007년생 박서진은 공동 9위(최종 합계 9언더파 275타), 성아진은 공동 33위(최종 합계 1오버파 285타)로 대회를 마쳤다. 

로열앤드에이션트골프클럽(R&A)과 아시아퍼시픽골프컨페더레이션(APGC)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대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자 골프 원석을 찾기 위해 지난 2018년 시작됐다.

지난 6회(2020년 코로나19 미개최) 우승국은 태국·일본·대만이다. 이번에는 말레이시아가 우승자를 배출했다. 한국의 무관은 이어진다.

이 대회 우승 부상은 메이저 3개 대회 출전 등이다. 웡은 R&A가 주최·주관하는 AIG 여자 오픈, 셰브런 챔피언십,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 밖에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ISPS Handa 호주 오픈, 122회 위민스 아마추어 챔피언십, ANWA에 초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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