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는 이번 협상에 우리 측 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과 영국 측 아담 펜 기업통상부 부국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60여명의 대표단이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후 양국은 한-EU FTA 수준의 한-영 FTA를 타결했다. 이후 양국 간 교역·투자·경제협력 관계 심화, 무역과 성평등·디지털무역·바이오경제 등 신통상분야 신규·개선규범을 반영한 높은 수준의 FTA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개선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4차 개선협상에서는 상품협정문, 공급망, 디지털무역, 정부조달, 바이오경제 등 13개 분과에서 세부 협의를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한-영 FTA 개선협상 타결을 위한 실질적 논의 진전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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