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개인전은 배우이자 화가로 활동해 온 하정우의 최신작 47점을 선보이며, 더욱 깊어진 한층 깊어진 작가의 회화 세계를조명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페르시안 카펫에서 영감을 받은 ‘카펫’ 시리즈와 한국 전통 탈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탈’ 시리즈가 눈길을 끈다. 하정우 특유의 강렬한 색채와 독창적인 표현 기법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그의 예술적 변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시된 작품은 갤러리 데스크를 통해 구매도 가능해, 화가 하정우의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 센텀시티, ‘봄의 정원’으로 변신…13만 송이 꽃 장관

신세계 센텀시티는 3월을 맞아 봄 연출을 공개하며, 눈과 귀가 즐거운 쇼핑환경 제공에 나섰다.
이번 연출은 ‘Blooming Playlist’를 테마로 핑크와 코랄 컬러의 작약꽃을 메인 소재로 활용해 백화점 곳곳에서 봄의 청취를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여기에 클래식 음악을 더해 감각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계절의 변화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한다.
백화점 1층 화장품 매장 상단에는 움직이는 ‘자이언트 작약꽃’을 배치해 생동감 있는 연출을 선보였다. 이 조형물은 키네틱 아트(Kinetic Art)를 접목해, 꽃망울이 활짝 피어나는 모습을 반복적으로 표현하며 봄의 시작을 알린다.
연출의 메인 공간인 지하 2층 하이퍼스페이스 출입구 상단에는 가로 12m, 세로 5m 크기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돼 화려한 봄꽃 영상이 고객을 맞이한다.
하이퍼스페이스 내부는 ‘봄의 정원’을 테마로 한 포토존으로 꾸며져 있다. 넓은 공간과 높은 층고를 활용해 13만 송이의 핑크 행잉 플라워가 천장에서 쏟아지는 듯한 연출을 더해, 마치 아트 뮤지엄에 온 듯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백화점 곳곳에서는 ‘보이스 오브 스프링(Voices of Spring)’ ‘애팔래치아 스프링(Appalachian Spring)’ 등 신세계가 엄선한 30곡의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와 고객들이 봄을 만끽하며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봄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미니 콘서트도 마련됐다. 오는 11일 9층 문화홀에서 열리는 ‘스프링 클래식 콘서트’에서는 피아니스트 최영민과 3명의 성악가가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5일 시작된 이번 연출은 내달 24일까지 진행되며, 신세계 센텀시티는 이번 테마 연출을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길준호 신세계 센텀시티 영업기획팀장은 "불과 두 달 전 크리스마스 연출로 큰 호응을 얻었던 공간을, 계절 변화에 맞춰 새롭게 재해석했다"며 "앞으로도 시즌별로 감각적인 테마 연출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쇼핑 이상의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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