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김동준 키움PE 대표, 키움證 등기이사로…경영 승계 본격화 시그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동근 기자
입력 2025-03-10 08: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키움' 연내 미국 진출 계획…김 대표가 논의 주도 전망도

사진키움증권
[사진=키움증권]

김익래 전(前)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준 키움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가 키움증권 등기이사로 선임된다. 김 대표의 경영 승계가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오는 26일 여의도 TP타워에서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김 대표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을 상정한다.
 
김 대표는 키움PE와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금융회사지배구조법의 겸직 금지 규정상 키움증권에서는 별다른 직책 없이 비상근 사내이사로 이사회에만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은 다우키움그룹의 주 계열사로 꼽히기에 김 대표의 경영 승계가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아울러 일각에서는 대학시절을 미국에서 보낸 김 대표가 키움증권의 미국 법인 신규 설립 또는 인수·합병 등의 논의를 주도할 것이란 예상도 있다. 키움증권은 연내 미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김 대표는 미국 몬타비스타 고등학교와 남가주대(USC)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코넬대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이후 삼일회계법인에서 근무하던 김 대표는 그룹 내 계열사인 사람인과 다우기술, 다우데이타 등을 거쳤다.
 
한편 2023년 그룹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김 전 회장은 슬하에 장녀 김진현 씨와 차녀 김진이 전 키움투자자산운용 상무 등 딸 둘과 아들 김 대표를 두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