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유업, 신규 CI ‘건강한 시작’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이 새 기업 슬로건·기업 이미지(CI) '건강한 시작'을 선보이며 브랜드 혁신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새 슬로건인 '건강한 시작'은 남양유업이 추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사회공헌, 윤리경영을 기반으로 한 기업의 건강한 변화와 건강한 제품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
남양유업은 새 슬로건 발표와 동시에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했다. 남양유업은 "윤리경영, 고객중심, 일등품질을 브랜드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전 세대를 위한 가장 맛있고 건강한 제품을 선사한다는 새 기업 미션을 실현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새 CI 디자인은 남양유업 대표 브랜드 ‘맛있는우유GT’ 제품 로고에서 착안했다. 남양유업은 ‘맛있는우유GT’의 곡선형 폰트를 적용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기업 방향성을 담았다. 또 스마일 모양을 형상화한 상징은 남양유업의 맛있는 제품을 통해 지어지는 고객의 웃음을 뜻한다.
남양유업은 새 슬로건과 CI 개편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셜명회를 열기도 했다.
승언 남양유업 대표집행임원 사장은 "이번 개편은 단순한 디자인 변경이 아니다. 남양유업 브랜드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하고 소비자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접점을 확대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브랜드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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