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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청렴 문화 확산과 갑질 근절 위한 실천 나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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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이동원 기자
입력 2025-03-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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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자 윤리의식 함양 중요성 강조

  • 동해 묵호신협, 거동 불편 어르신 위한 이·미용 봉사 실시

  • 묵호동 주민 자치위원회,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 위해 성금 100만원 기탁

  • 강릉시, 공무원 역량 강화 위한 2025 직원 교육 계획 발표

동해시청사 전경 사진이동원 기자
동해시청사 전경. [사진=이동원 기자]

동해시가 공직사회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갑질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강력한 실천에 나섰다.
 
동해시에 따르면 10일, ‘2025년 청렴 실천 결의대회 및 부패 방지 교육’을 개최하고, 부서장이 솔선수범하는 청렴 문화를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국장과 과장급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하여, 시청 회의실에서 청렴 구호를 외치며 공직사회의 청렴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부패 방지 교육에서는 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이 직접 강사로 나서, 공직자의 윤리 의식 함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직장 내 괴롭힘 근절과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관련 법령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각 공직자가 법 준수를 넘어 적극적인 청렴 실천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용빈 홍보 감사담당관은 “부패 근절을 위한 강도 높은 조치를 추진하여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동해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동해 묵호신협, 거동 불편 어르신 위한 이·미용 봉사 실시
동해 묵호신협 봉사단이 제36차 이·미용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해 묵호신협
동해 묵호신협 봉사단이 제36차 이·미용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해 묵호신협]

동해 묵호신협 봉사단은 지난 9일,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한 제36차 이·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10일 동해묵호신협 봉사단에 따르면, 이 봉사는 매월 둘째 주 일요일에 열리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태호 동해 묵호신협 이사장은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동해 묵호신협 봉사단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묵호동 주민 자치위원회,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 위해 성금 100만 원 기탁
묵호동 주민 자치위원회가 지난 6일 동해시청을 방문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동해시
묵호동 주민 자치위원회가 지난 6일 동해시청을 방문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동해시]

묵호동 주민 자치위원회(위원장 김태호)는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난 6일 동해시청을 방문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10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기탁은 묵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를 해결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묵호동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지속적으로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현물 후원, 김장김치 나눔 등 다양한 선행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태호 위원장은 “이번 성금 기탁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로 돕는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한 작은 실천”이라고 강조하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힘을 합쳐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훈석 복지과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시민들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 덕분에 모두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강릉시,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직원 교육 계획 발표
김홍규 강릉시장이 토목직 및 건축직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강릉시
김홍규 강릉시장이 토목직 및 건축직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강릉시]

강릉시가 공무원들의 체계적인 직무 역량 개발을 위해 2025년 직원 교육 훈련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직원들이 함께 배우고 공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시정 발전을 이끌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전 직원이 시정의 핵심 가치를 이해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직급별, 직렬별로 직무 전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소통 및 협업을 강화하고, 글로벌 역량을 확대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시설, 공업, 환경, 보건, 복지, 세무 등 각 직렬에 대한 전문 교육이 대폭 강화되며, 올해에는 50회 이상의 집중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올해의 교육은 선배 공직자의 지식과 경험을 교재로 활용하여 저연차 공무원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무원들은 실제 현장에서의 직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효과적으로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는 관련 분야 자격증 취득을 위한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하여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항만, 철도, 물류, 신성장 산업, 강릉 형 복지, 문화관광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 교육 기관과 협력하여 연차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개인별 MBTI 성향에 따른 맞춤형 친절 교육도 시행하여 열린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공무원들의 역량은 시정 발전의 핵심 요소"라며,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훈련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교육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문제 해결 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예산 절감에도 큰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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