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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1번지' 완주군, 선진 모델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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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5-03-1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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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넘어 타 지역 벤치마킹 줄이어…2023년 전북 전체 귀농귀촌인 중 37.4% 차지

군산시 산곡지구 마을주민과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를 방문했다사진완주군
군산시 산곡지구 마을주민과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를 방문했다.[사진=완주군]
전북 내에서 귀농귀촌 1위인 완주군을 배우고자 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최근 군산시 산곡지구 마을주민 31명과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및 컨설팅업체 관계자가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및 귀농귀촌지원센터를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산시는 산곡지구에 귀농귀촌타운을 새롭게 구축할 계획으로 귀농귀촌의 선진지인 완주군의 모델을 배우고자 완주군을 방문했다. 

이들은 귀농귀촌지원센터 및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등 전체적인 시설을 견학했다. 

군산시 관계자와 산곡지구 주민들은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의 시설 조성 및 운영, 귀농귀촌 교육운영에 대한 정보를 교류를 하고, 귀농귀촌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를 위한 중간지원조직인 귀농귀촌지원센터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군산시에 이어 오는 21일에는 충청남도 각 시·군 귀농귀촌 담당자가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벤치마킹 하기 위한 목적으로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를 방문할 계획이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의 체계적인 귀농귀촌 지원정책과 운영 노하우가 타 지자체에 좋은 모델이 되고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지원하고, 살기 좋은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우 암소 도태 장려사업 추진
사진완주군
[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한우 암소 도태 장려사업을 추진해 한우 산업의 공급과잉 문제 해결과 가격 안정화에 나선다.

10일 군에 따르면 최근 한우 사육 마릿수 증가로 2025년 한우 가격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번식력이 낮거나 생산성이 떨어지는 저능력 암소의 선제적 도태를 지원해 한우 도매가격을 조절하고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 

군은 10일부터 전주김제완축산업협동조합을 통해 신청받아 총 200두를 대상으로 도태를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 50개월령 이하의 경산우이며, 개체당 5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우 농가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한우 품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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