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10일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1포인트(0.27%) 오른 2570.3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08포인트(0.32%) 낮은 2555.40에 출발해 상승 전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개인 매수세 강해지고 기관도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코스피가 상승했다"며 "미국발 불확실성이 완화되며 코스피지수는 상승해 장중 2570선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SK하이닉스(-2.34%), 삼성바이오로직스(-1.55%), 셀트리온(-0.43%), 한화에어로스페이스(-3.97%) 등은 내렸고 LG에너지솔루션(3.10%), 현대차(0.41%), 기아(1.24%), NAVER(0.04%)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금융(1.04), 화학(1.23%), IT 서비스(0.63%), 금속(2.01%), 유통(0.61%), 보험(3.27%) 등은 상승세였다. 제약(-0.83%), 통신(-0.11%), 부동산(-0.31%), 섬유의류(-0.67%) 등은 하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88포인트(0.26%) 내린 725.82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2포인트(0.40%) 하락한 724.78에 시작해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57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6억원, 42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0.95%), 에코프로비엠(5.40%), 에코프로(0.84%), 휴젤(6.45%), 클래시스(2.20%), 리가켐바이오(2.00%), 파마리서치(3.77%) 등은 상승 마감했고 HLB(-6.99%), 레인보우로보틱스(-2.65%), 삼천당제약(-0.1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57%), IT 서비스(0.07%), 화학(0.20%), 의료정밀기기(0.14%), 금융(0.35%) 등은 오른 반면 제약(-0.80%), 기계장비(-0.59%), 일반서비스(-0.07%), 오락문화(-2.83%), 유통(-1.72%)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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