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김동연, 다시 거리로..."내란수괴 즉시파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5-03-10 21:5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김동연 지사 SNS 캡처
10일 오후 수원역 로데오 거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이후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김동연 지사 SNS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이후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김동연 지사는 10일 오후 수원역 로데오 거리 일대에서 “내란의 종범들은 아직도 수감돼 있는데, 정작 내란의 수괴는 풀려났다”며 윤 대통령의 석방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윤 대통령이 마치 개선장군처럼 행동하며 국민을 기만하고 염장을 질렀다”며 “계엄과 내란 조기 종식, 정권 교체를 위해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탄핵 인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구속 취소는 절차상의 하자를 이유로 나온 것이며,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 5천만 명 누구도 누리지 못한 특혜를 받았다”며 “검찰총장은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야 하며, 검찰 수뇌부 역시 깊이 반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검찰 내부에서도 수사진들이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검찰 수뇌부가 석방 결정을 강행한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을 표한다”며 “이는 단순한 절차상의 문제가 아니라 윤 대통령이 계엄과 내란의 수괴로서 지닌 죄의 본질이 변한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헌법재판소는 빠른 시간 내에 전원일치로 탄핵 인용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김 지사를 비롯해 김영록 전남지사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이 윤 대통령에 대한 신속 파면을 촉구했다.

이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등 5명은 공동 의견문을 통해 "즉시항고를 포기한 검찰에 국민이 분노하고 규탄하고 있다"며 "윤석열의 파면은 정의이자 시대정신이라며 윤 탄핵은 대한민국 존망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