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1월 실적쇼크와 공격적인 가이던스 제시 이후 현대건설 주가는 30% 이상 올랐다"며 "최근 상승으로 탄핵 국면 이후 이어졌던 낙폭은 어느정도 회복된 가운데 업사이드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지속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소형모듈형원전(SMR)을 포함한 원전, 우크라이나 종전과 재건사업, 대북 관계 개선 가능성 등의 뉴스에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장 연구원은 "전통 대형 원전과 SMR 모두에서 글로벌 기업과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수주 토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웨스팅하우스와 슬로베니아 크루슈코 원전 2호기 프로젝트 타당성조사를 공동으로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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