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리에이치가 대구 FC와 공식 후원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8일,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에서 진행됐으며, 조광래 대구 사장과 정영재 쓰리에이치 회장이 참석했다.
쓰리에이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FC에 현금 지원과 함께 자체 개발한 스포츠크림 아스릭손을 현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스릭손은 쓰리에이치에서 자체 개발 및 생산 중인 제품으로, 현재 KLPGA 및 LPGA 소속 프로골퍼들과 스폰서십을 체결하는 등 스포츠 분야의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조 사장은 "이번 공식 후원 체결은 대구가 최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쓰리에이치와 함께 팬들에게 좋은 경기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대구와 인연을 맺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선수들이 아스릭손 제품을 통해 지친 근육과 피로를 회복하고, 최고의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쓰리에이치는 국내 의료기기 및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3H지압침대를 비롯해 스포츠크림 아스릭손, 기능성 화장품 빠사쥬(PASAZU) 등 다양한 제품을 자체 개발, 생산하고 있다. 국내 200여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0여개국 시장에 진출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