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 대중문화 창작자 지원사업 공모

CJ문화재단 로고 [자료=CJ문화재단]

CJ문화재단은 대중문화 창작자 지원사업인 튠업·스토리업·스테이지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인디 뮤지션 지원사업 '튠업' △신인 단편영화 감독 지원사업 '스토리업' △뮤지컬 창작자 지원사업 '스테이지업' 등이다. 올해는 창작자와 작품에 대한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해외 진출 시 혜택을 확대한다.

튠업은 대중음악 창작곡을 보유하고 있고 한국에서 활동이 가능한 뮤지션이라면 누구든 응모할 수 있다. 오는 4월 3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해 최대 6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2년간 두 개 앨범 제작비 최대 2500만원을 지원하고, 유튜브 '아지트 라이브' 출연 기회를 준다.  오는 17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하는 스토리업은 최대 12명에게 시나리오 기획개발 지원금과 멘토링을 제공한다. 이 중 최대 6명을 선정해 제작 지원금 2000만원과 제작부터 국내외 영화제 출품까지 과정을 지원한다.

스테이지업은 역량 있는 뮤지컬 창작자에게 창작 지원금을 비롯해 작품 기획개발 워크숍, 전담 PD 매칭 등을 지원한다. 오는 24일까지 경력 유무에 상관없이 작가와 작곡가로 구성된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원을 받은 창작자들이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