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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 EVC 샴푸 출시…"두피 자극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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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5-03-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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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엘라
[사진=엘라]


헤어코스메틱 브랜드 씨엔에스의 엘라(ELRA)가 EVC 성분 기반 기능성 샴푸, 컨디셔너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로 출시된 엘라(ELRA) 프리미엄 헤어제품은 두피 건강 개선과 탈모 방지에 효과적인 항산화 성분 EVC를 함유했다. EVC 성분은 정재창 카이스트 박사(화학과 석·박사)가 반도체 패터닝의 핵심 소재인 감광제, 반사방지막, 오르가닉 하드마스크(Organic Hardmask) 등을 개발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해 화장품 및 의학 원료로 개발한 고순도 에틸 아스코르브산이다. 과거 고가 미백 및 항산화 기능성 화장품에 일부 사용됐다.

이번 제품은 조 대표가 직접 두피 질환을 겪으며 느낀 불편함과 고민에서 출발해, 실질적인 효과를 제공하는 두피 케어 제품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개발됐다. 지루성 두피염과 탈모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안전하면서도 즉각적인 개선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조 대표는 오랜 기간 지루성 두피염을 앓아오면서 두피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절실히 느꼈다. 기존 두피 케어 제품을 사용하면서도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지 못했던 경험이 계기가 돼, 직접 문제 해결에 나섰다. 단순한 세정 제품이 아니라 두피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자 했고, 그 결과 독자적인 항산화 성분 EVC를 핵심으로 한 프리미엄 샴푸를 선보이게 됐다.

엘라 EVC 샴푸의 핵심 성분인 EVC는 기존 비타민C보다 흡수율을 높인 성분으로, 물과 오일에 모두 흡수되는 특성을 지녔다. 두피 속까지 깊숙이 침투해 항산화 효과를 극대화하며 염증을 예방하고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덱스판테놀'과 '살리실산'을 함유해 두피를 진정시키고, 탈모 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자체 임상 테스트에서 단 1회 사용만으로 두피 각질과 가려움증이 개선되는 결과를 보였다.

조 대표는 "지루성 두피염을 앓아본 사람이라면 두피 가려움과 염증이 얼마나 큰 스트레스인지 알 것"이라며 "단순히 깨끗하게 씻어내는 샴푸가 아니라, 두피 건강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제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EVC 샴푸는 즉각적인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두피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두피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며 "EVC 샴푸가 두피 질환과 탈모로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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