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원(49) 총경이 지난 10일 제80대 순천경찰서장으로 공식 부임하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김대원 신임 서장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법학과 및 정책대학원을 졸업한 뒤 2003년 간부 후보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전남경찰청 감찰계장, 정보2계장, 인사계장, 광주경찰청 생활안전과장, 치안정보과장 등을 거치며 다양한 치안 경험을 쌓았다.
10일 열린 취임식에서 김 서장은 “주민의 안전과 행복이 경찰의 최우선 목표”라며 △농·축산물 절도 예방 △보이스피싱 근절 △노약자 교통안전 강화 등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추진 과제로 밝혔다.
또한, 조직 내부적으로는 “공정하고 당당한 경찰이 되기 위해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법과 원칙에 따른 법 집행 △적법 절차 준수 △신속·정확한 사건 처리 등을 강조했다.
김 서장은 직원 간의 소통과 조직 내 활력도 강조하며 “서로 간의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김대원 서장은 “그동안 순천경찰을 이끌어 주신 국승인 서장님의 리더십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순천경찰서의 전통을 이어받아 더욱 신뢰받는 순천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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