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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문화가 흐르는 거리공연' 4월부터 무료 공연 시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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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5-03-1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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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공연 장소 및 음향시설 지원

지난해 정관 돌고래 광장에서 거리공연이 진행되고 있다사진기장군
지난해 정관 돌고래 광장에서 거리공연이 진행되고 있다[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이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유동 인구가 많은 공원과 광장 등을 중심으로 ‘거리공연(버스킹 Zone)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거리공연 활성화와 주민 문화생활 만족도 제고를 목표로 공연 장소 및 기본 음향시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연자에게는 안정적인 공연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향유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거리공연은 4월 26일 기장읍 새마을어린이공원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5월 정관돌고래분수광장(정관읍), 6월 기장제1공영주차장(기장읍), 8월 일광해수욕장 이벤트무대(일광읍), 9월 정관돌고래분수광장(정관읍)에서 토요일 저녁 약 90분 동안 진행된다. 다양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주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을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오는 4월 15일까지 기장군 문화관광과에 신청하면 된다.

기장군은 신청자들의 공연 일정을 조율한 후 4월 18일 최종 공연 편성표를 확정해 개별 통보하고,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계획이다.

특정 기간에 유사한 공연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고, 관람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공연자 간 일정 조율도 적극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난해 거리공연 지원 사업이 공연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하며, 기장군의 거리공연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리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홈페이지(내 알림사항을 참고하거나, 기장군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장군,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시설농가 전기안전 점검 실시
지난해 기장군농업기술센터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함께 시설농가 전기안점점검을 시행하고 있다사진기장군
지난해 기장군농업기술센터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함께 시설농가 전기안점점검을 시행하고 있다[사진=기장군]

기장군이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와 협력해 관내 시설농가를 대상으로 전기안전진단과 현장코칭을 진행하며 화재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23년 2월, 기장군농업기술센터는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업시설(시설하우스 등)의 전기안전 강화 및 화재 예방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왔다.

특히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 예방을 위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시설농가 100개소를 대상으로 전기안전 점검과 화재예방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70개소(2023년 40개소, 2024년 30개소) 점검을 완료했으며, 올해도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시설농가 30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시설농가 내 분·배전반, 누전차단기, 배선, 콘센트, 접지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며, 정기적인 전기안전 교육도 병행해 농업인들이 직접 안전 점검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현구 기장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체계적인 전기안전 점검과 컨설팅을 통해 매년 반복되는 농업시설 화재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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