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신증권은 12일 LG전자의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에서 13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매출 증가와 구독가전 등 신성장 측면에서 성장세가 이어지며 올해 1분기 깜짝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서다.
LG전자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2조4760억원, 1조406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각각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5%, 5.3% 늘어난 것으로 시장 기대치를 20%가량 상회하는 성적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깜짝 실적의 배경은 프리미엄 중심의 매출 증가”라며 “TV에서 웹OS 등 매출 증가, 구독가전과 B2B 등 신성장 측면의 경쟁력 확대가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인도법인의 상장 추진, 인도에서 준프리미엄 가전 수요 증가 및 점유율 1위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상장 이후에 유입된 자금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로봇, 웹OS 등 관련한 인수합병 등을 추진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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