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초콜릿은 지역 내 5개 카페(커피와 고추장, 희나리, 순창발효카페·로컬푸드, 베르자르당, 산솔)의 참여로 탄생했다.
특히 유명 쇼콜라티에 피정훈 대표의 지도 아래 참여 업체들이 지역의 특색을 살렸다.
‘순창 담은 초콜릿’은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두바이 초콜릿을 모티브로 개발됐다. 피스타치오 대신 순창 고추장을 첨가한 매콤달콤한 ‘고추장 두바이 초콜릿’, 고소한 밤을 가득 담아 부드러움을 극대화한 ‘밤 트러플 초콜릿’이 출시된다.
각 제품은 기존 초콜릿과 차별화된 풍미와 개성을 자랑하며, 순창의 특산물을 활용한 독창적인 맛과 프리미엄 초콜릿의 조화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맛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화이트데이를 맞아 5개 카페에서는 각 초콜릿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 시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최영일 군수는 “순창의 대표 농특산물을 활용한 이번 초콜릿 개발은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순창만의 다양한 상품 개발로 순창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 담은 초콜릿’은 이달 14일부터 제작에 참여한 5개 카페에서 구입 가능하며, 향후 온라인 판매 채널도 확대된다.
‘청렴공 릴레이’로 공직사회 변화 유도

12일 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청렴공 릴레이’는 부서원들이 부서장이 실천해 주기를 희망하는 청렴과제 10개를 제출하면, 부서장이 이 중 하나를 무작위로 뽑아 실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릴레이는 최영일 군수부터 시작해 기획예산실장을 거쳐 각 부서장과 읍·면장으로 이어지며, 오는 5월까지 매주 1~2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군수로부터 첫 청렴공을 전달받은 송정홍 기획예산실장은 무작위로 뽑은 실천과제 중 ‘회식 때 건배사 하지 않기’를 실천 과제로 받았다. 이는 회식 자리에서의 강압적인 분위기를 줄이고, 보다 자유롭고 편안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처럼 각 부서장이 실천 가능한 현실적인 청렴과제를 통해, 공직사회 내 청렴 의식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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