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반도체·이차전지 등 국가전략기술 특수분류 10종 개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부가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 바이오 등 12대 국가전략기술의 연구개발(R&D) 예산, 세제, 특허 등 맞춤형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 특수분류를 개발한다. 

통계청은 12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담은 ‘산업 특수분류 개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산업 특수분류는 정책·통계 수요가 높은 산업의 표준산업분류 항목을 세분하거나 재구성한 분류체계로, 국가 주요 산업 육성을 위해 정확하고 구체적인 산업데이터 마련을 위한 전제조건이다.

통계청은 올해까지 탄소소재·부품 산업,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등 6개 분류를 개발·개정하고 이후 4개 분류를 개발할 예정이다.

차세대 원자력, 양자 분야의 특수분류도 올해부터 수요를 파악해 개발을 추진한다.

통계청 관계자는 "각종 규제개선이나 신 산업 정책에 시의적절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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