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스탠다드차타드 "비트코인, 올해 말까지 20만 달러 돌파 예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황진현 기자
입력 2025-03-12 17: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올해 하락에도 작년 전망 유지

비트코인 사진AFP·연합뉴스
비트코인 [사진=AFP·연합뉴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은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말까지 20만 달러(약 2억9000만원)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잇따라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과 같은 예상을 유지한 것이다.

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제프 켄드릭 스탠다드차타드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는 비트코인이 2025년 말까지 20만 달러선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하며, 최근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 상승 잠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켄드릭은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암호화폐 자체의 문제 때문이 아니라 위험 자산 시장의 전반적인 하락과 관련이 있다"며 "현재 비트코인 ​​시장은 심리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위험 자산의 반등과 미국 등 국가의 비트코인 ​​매수를 포함한 긍정적인 뉴스 등 2가지 잠재적 촉매에 비트코인 가격 회복이 달려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기 시장 변동성이 실제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여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며 "미국의 규제 명확성과 연준의 금리 인하가 비트코인 ​​가격 반등을 촉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작년에도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2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작년 12월에 10만 600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지난 10일에는 7만 6000달러선까지 떨어졌다. 이후 12일에는 오후 2시 기준 전일 대비 2%가량 반등하며 8만100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