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카드사들이 고객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홈플러스 상품권 결제를 선제적으로 중지했다.
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는 홈플러스 상품권 구매와 충전에 대한 결제 승인을 중단했다. 홈플러스는 상품권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사안을 공지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제휴사에서 홈플러스 상품권을 받지 않는 곳이 생기면서 고객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한 사안"이라며 "지난주 말부터 현장에서 결제가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와 KB국민카드도 이날 상품권 결제 중지를 결정했다. 하나카드와 우리카드는 "결제 중지에 대해 논의 중이며,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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