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실이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기각 결정에 대해 "탄핵의 사유조차 불분명한 무리한 탄핵소추 4건을 모두 기각해 야당의 탄핵 남발에 경종을 울렸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13일 "헌법재판소의 최 원장과 이 지검장 등 검사 3인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기각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공직자들이 하루빨리 업무에 복귀해 국정이 정상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헌재는 이날 최 원장, 이 지검장, 서울중앙지검 조상원 4차장검사와 최재훈 반부패2부장검사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열어 재판관 8명 전원 일치 의견으로 모두 기각 결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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