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가 큐레이션 해준 디자인을 선택만 하면 됩니다. 새로운 아파트라도 남들과 똑같은 집이 아닌, 나만의 취향을 더한 집이 되는 것입니다." (DL이앤씨 관계자)
기존 아파트 분양 시에는 고객이 옵션 계약과 별도로 외부 업체를 찾아 인테리어 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았다. 이 과정에서 이미 설치된 실내 가구 및 마감을 철거하고 새롭게 시공하는 등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이 낭비됐다.
DL이앤씨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선보인 추가선택품목 브랜드 디 셀렉션(D Selection)은 이런 단점을 보완할 대안으로 여겨진다. 디 셀렉션은 아파트를 분양받은 고객이 입주와 동시에 원하는 공간을 완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제안하는 인테리어 솔루션이다.
13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크로리츠카운티 주택전시관에는 고객이 디 셀렉션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디자인 스타일과 마감재, 실제 적용된 인테리어 공간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오프라인 쇼룸이 마련돼 있었다.
디 셀렉션은 △미니멀 △소프트 클래식 △모던 내추럴 3가지 타입의 디자인을 선보인다. 디자인에 따라 가구, 색감, 마감재 등이 달라지고 색 온도 조절이 가능한 공간 조명으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 중 고객이 취향에 맞는 스타일을 선택하면 현관부터 주방과 침실 등 주요 주거 공간의 디자인이 한 번에 바뀌게 된다. 이를 통해 고객의 고민은 물론 비용까지 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윤경 DX 스튜디오 팀장은 "디 셀렉션은 고객이 최적화된 스타일을 선택하면 입주 전 단 한 번의 공사를 통해 손쉽고 저렴하게 인테리어를 마칠 수 있다"며 "전문가가 기획부터 설계, 디자인, 시공까지의 전 과정을 관리해 효율적으로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디 셀렉션은 향후 분양 예정인 ‘아크로’와 ‘e편한세상’ 브랜드 단지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오프라인 쇼룸을 찾은 고객은 인테리어 전문가인 홈 스타일리스트로부터 인테리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 DL이앤씨가 자체 개발한 실시간 3D 가상 시뮬레이션(VR)인 ‘디버추얼(D-Virtual)’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선택한 다양한 품목이 적용된 공간을 즉시 확인 가능하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디 셀렉션은 고객이 자신의 취향을 공간에 담을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며 "이를 통해 기존 아파트의 천편일률적인 스타일에서 벗어나 고객이 원하는 니즈와 트렌드를 지속 반영해 나가는 상품을 선보이며 주거 공간의 새로운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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