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은 13일 글로벌 관세 전쟁 본격화와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등 변수가 엇갈리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2.8원 오른 1453.8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원 내린 1450.5원에 출발한 뒤 보합권에 머물다가 오후 1시 31분께 1454.8원까지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간밤 유럽연합(EU)의 보복 관세 조치에 "물론 난 대응할 것"이라며 "우리는 그 돈의 전투에서 이길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8%로 시장 전망치를 밑돌고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였지만, 관세 전쟁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짙어진 상황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과 같은 103.57 수준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4.43원에 거래됐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979.91원)보다 4.52원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0.42% 내린 147.63엔이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보다 2.8원 오른 1453.8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5원 내린 1450.5원에 출발한 뒤 보합권에 머물다가 오후 1시 31분께 1454.8원까지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간밤 유럽연합(EU)의 보복 관세 조치에 "물론 난 대응할 것"이라며 "우리는 그 돈의 전투에서 이길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과 같은 103.57 수준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4.43원에 거래됐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979.91원)보다 4.52원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0.42% 내린 147.63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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