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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우, KLPGA 투어 해외 개막전 첫날 7타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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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5-03-1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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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우가 13일 태국 푸껫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02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 달러 1라운드 10번 홀에서 버디를 낚은 후 인사하고 있다 사진KLPGA
고지우가 13일(한국시간) 태국 푸껫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02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 달러) 1라운드 10번 홀에서 버디를 낚은 후 인사하고 있다. [사진=KLPGA]
고지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해외 개막전 첫날 7타를 줄이며 순위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고지우는 13일(한국시간)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025 KLPGA 투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2개로 7언더파 65타를 때렸다.

라운드가 진행 중인 오후 5시 현재 순위표 맨 윗줄에 이름을 올렸다.

6언더파 66타로 하루를 마친 박보겸, 5홀을 남긴 김우정(6언더파)과는 1타 차다.

첫(1번) 홀 버디를 기록한 고지우는 4번 홀 보기를 범했지만, 5번 홀과 6번 홀 버디로 만회했다. 

10번 홀과 11번 홀 거푸 버디를 낚은 고지우는 12번 홀 보기에도 13번 홀과 14번 홀 버디를 기록했다.

16번 홀에 이어 18번 홀 버디로 하루를 마쳤다.

라운드 후 고지우는 "(코스는) 전장이 짧은 편이다. 웨지 샷으로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 그때마다 버디를 기록했다. 공격적으로 경기했을 때가 성적이 더 좋았다. 겨울 동안 공격적인 스윙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지우는 "이번 시즌 목표는 다승왕이다. 1년에 한 번씩 우승했다. 올해는 더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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