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이마트, 실적 개선 기대감에 목표가↑"

사진이마트
[사진=이마트]
NH투자증권은 14일 이마트에 대해 장기간 부진했던 할인점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유지'에서 '매수'로 조정하고, 목표주가는 7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7조3450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59.5% 늘어난 1223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주 연구원은 "1~2월 실적은 설 시점 차이 영향 및 영업일수 부족 이슈로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르면 4월부터 본격적인 매출 개선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품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홈플러스 기업회생 신청에 따른 고객 유입이 전망된다"며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된 식품 제조사들의 가격 인상에 따라 객단가는 자연스럽게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할인점 실적 회복과 동시에 수익 개선이 이뤄지는 만큼 투자심리 측면에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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