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오는 5월 보라매공원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동행정원 조성을 위해 강원도 정선군, 춘천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정선군은 이번 박람회에서250㎡ 규모의 테마 정원을 조성해 '가리왕산 국가정원' 유치 비전을 제시한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 공연도 열고 농·임산물 판매장도 운영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지역 특유의 정원문화를 알린다.
시는 정선군, 춘천시와 고유 자원을 공유하고 지역 특성과 문화를 존중하며 동행정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기회가 각 지역의 고유 문화와 특산물을 알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연 시 정원도시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에서 정선군, 춘천시가 품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만나게 될 뿐 아니라 서울 시민이 두 지역의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